귀산촌 1년차 리얼 후기 – 직접 살아본 사람만 아는 진짜 이야기

귀산촌을 꿈꾸는 순간,
우리는 머릿속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린다.
맑은 하늘, 푸른 숲, 고요한 시간…
하지만 직접 살아본 1년은
그 모든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고 융합되는 시간이었다.
이 글에서는 귀산촌 1년차를 보내면서
직접 경험한 기대와 현실의 차이,
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,
그리고 앞으로 남은 과제까지
가장 솔직한 리얼 후기를 기록한다.
귀산촌을 꿈꾸는 당신에게
진짜 도움이 될 이야기가 될 것이다.

 

 

✅ PART 1 – 1년 전, 귀산촌을 결심한 이유

• 도시에 지친 삶: 매연, 소음, 경쟁
• 내 삶의 속도를 되찾고 싶었다
• 자급자족, 자연 속 삶에 대한 로망
• "이제 내 방식대로 살아보고 싶다"는 마음

시작은 분명, 희망과 기대였다.

 

 

✅ PART 2 – 귀산촌 1년차, 현실은 어땠을까?

🔥 좋았던 점

✅ 아침마다 새소리로 눈을 뜰 수 있었다
✅ 사계절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다
✅ 밥 한 끼, 커피 한 잔이 소중해졌다
✅ 소비가 줄고, 필요한 것만 쓰게 됐다
✅ 작은 성공(장작패기, 텃밭 수확)이 큰 기쁨이 됐다

“단순함 속에서 삶이 깊어졌다.”

 

 

🌧️ 힘들었던 점

❌ 겨울철 난방과 고립 – 상상 이상
❌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 – 물 동파, 장비 고장
❌ 고립감과 외로움 – 대화할 사람이 없을 때
❌ 마을 커뮤니티 적응 – 미묘한 거리감 존재
❌ 수익화 압박 – 생활비 + 추가 수입 고민

“귀산촌은 결코 '쉬운 길'이 아니었다.”

 

 

✅ PART 3 – 생활비와 경제적 현실

항목1년 실제 평균 지출

식비	약 25만 원
연료비 (장작, 경유)	약 20만 원
통신비	약 8만 원
차량 유지비	약 15만 원
생필품/기타	약 5만 원
의료비	약 8만 원
예비비	약 10만 원

✅ 한 달 총합: 약 90~100만 원
✅ 초기 정착비용 (집+장비): 약 4천만 원

 

✅ PART 4 – 귀산촌 1년차, 진짜 배운 것

🧠 1.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

→ 완벽한 환경은 없다. 적응하고 최적화하는 게 관건.

🧠 2. 자급의 기쁨은 직접 손으로 만들 때 온다

→ 작은 텃밭이라도 직접 수확한 채소는 세상을 다 얻은 느낌.

🧠 3. 고립과 외로움은 피할 수 없지만, 길들일 수 있다

→ 매일 일정한 루틴, 기록, 소통 채널(블로그, 유튜브)이 큰 도움이 됐다.

🧠 4. 돈이 아닌 에너지 관리가 생존의 핵심이다

→ 전기, 물, 열. 이 세 가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습관이 생존을 좌우한다.

 

 

✅ PART 5 – 귀산촌을 다시 시작한다면, 이렇게 한다

• ✅ 무조건 2주 이상 체험 거주 먼저 한다
• ✅ 귀산촌 생계 모델(블로그, 유튜브 등) 미리 준비한다
• ✅ 마을 사람들과 거리를 두되, 기본 인사는 성실히 한다
• ✅ 겨울철 대비 장비(난방, 보온)를 최우선으로 준비한다
• ✅ 모든 예상 시나리오(단수, 정전, 고립) 대비책을 마련한다

 

 

✍️ 마무리 – 귀산촌은 '도전'이 아니라 '진짜 삶'이었다

귀산촌 1년.
그건 단순한 모험이나 도피가 아니라,
나 자신을 다시 마주하고, 삶의 본질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.

좋았던 점도 많았고,
힘들었던 순간도 수없이 많았지만,
돌아본다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.

"이 삶은, 내 삶이다."

귀산촌은 당신을 바꾼다.
하지만 그 변화는
느리고, 조용하고, 깊게 온다.

그걸 기다릴 수 있다면,
귀산촌은 당신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.